동생들이 가자고 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곳에 못 이기는척 드디어 갔다.
곱창 이런 류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한번씩 가게 앞 가다보면 사람들이 웨이팅을 그렇게 많이 하고 있길래 궁금하기도 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오이무침 맛있다. 2번이나 더 주라고 했다.
소금구이 특모듬(50,000)을 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과연 맛있을까 의구심이 드는 비주얼이었다. ㅋㅋㅋㅋㅋ
직원분이 직접 굽고 잘라주신다. 앞치마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됨.
냄새가 엄청 맛있게 나더라... 기대가 되기 시작.
익었다고 동생들은 먹기 시작하고, 나한테도 막 먹어보라고 권해서 아주 작은 조각부터 먹기 시작 ㅋㅋㅋ
음........ 맛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먹게 되었음.
소금구이 한 판 비우고
돌곱창 전골 2인분. 우동사리도 2인분 추가.
돼지들은 역시 먹는 데에 주춤함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이상하게 우동사리 양이 적다며 1인분 또 시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들이 다 먹어서 그런거지...ㅉㅉ
아무튼 약간 매콤하면서 간이 잘 배어있는 곱창전골 맛있더라!
이맛에 먹나보다 했다.
둘이 오면 곱창전골.
3명 이상 오면 소금구이 모듬 먹으면 될듯.
목포맛집이라더니 괜찮았다. 곱창, 막창 이런 거 못먹는 나도 깔끔하게 잘 먹었으니 추천!
냄새 안나게 깔끔하게 잘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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